멋사 프론트엔드 스쿨 50% 진행 기념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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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주차 회고 쓴 지 얼마나 지났다고, 벌써 8주차 회고라니 시간이 너무나도 빨리 지나가고 멋사에 들어온지 2달이 지났다. 2달 전의 나와 비교해 봤을 때 너무나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첫째로는 공부하는 습관이 길러지고, 공부가 재밌어진 것 정말 이상하게 어제 친구들과 오랜만에 게임을 했는데 오히려 게임을 하니까 머리가 아팠다. 주말에 쉬고 싶어서 오랜만에 같이 게임하자는 약속을 잡았는데, 약속이라서 계속한 것이지 사실은 중간에 나가고 싶었다. 공부를 하고 싶었던 것 같다. 내가 하고싶은 공부를 하니까 너무 행복하다. 뭔가를 몰라도 이것을 알아내고 공부해서 습득하면 정말 그 순간순간 내가 성장하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 좋다.

     

    두번째는 회고를 통한 반성이 일상이 됐다. 주간 회고를 작성하고 있는데 팀 회고에서는 일일 회고 역시 작성중이다. 일일 회고는 거창하진 않지만 그 날 배운 내용들의 난이도와 나의 상태, 그리고 어떤 점이 어려웠는지 작성하고 팀원들과 공유한다. 주로 반성은 주간회고를 통해 하게되는데 팀 회고와 개인 회고에 거의 90% 같은 목표를 설정하고, 1주일이 지난 후 체크해보며 반성한다. 팀 회고에서는 어떤 식으로 하면 목표달성을 할 수 있을지, 선택과 집중 그리고 중요도 설정이 어려우면 그에 대해 피드백을 팀원들이 준다. 정말 바람직한 팀 회고라고 생각한다. 개인회고는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 나의 회고는 계속해서 성장하는 괴물 성괴회고다. 2주차와 비교해보면 정말 많은 것이 달라졌고, 좀 더 체계화 되어 가는 것 같다. 못한점과 설정한 목표 중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피드백과 8주차 회고인 오늘부터는 몰입이론표를 사용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피드백을 할 예정이다. 이렇게 반성하며 잘못된 태도나 못한 점들을 고쳐나가다 보면 어느 새 성장한 나를 마주할 수 있다.

     

    세번째는 정말 정말 소중한 인연들이 생겼다. 멋사를 들어오고 싶은 이유에도 작성했던 얘기지만 나는 나와 같은 목표를 가진 동기분들을 너무도 절실히 원했다. 비전공자이고, 주변에 개발자를 하고 있는 친구가 너무 극소수에다가 친하지도 않았다. 다른 분야이기도 했고!! 근데 멋사에서 너무도 든든한 동기분들을 얻었다. 하나같이 너무나 배울점이 많으신 분들이고 따듯하신 분들이다. 이런 분들과 함께 교육하는 것이 너무나 영광이다. 너무 큰 축복이고 행복이다. 감사할따름 평생 연락하고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네번째는 정말 훌륭한 멘토분들을 얻었다. 여기서 의미하는 멘토는 멋사에서의 멘토, 운영진, 강사님들 모두를 의미한다. 멘토분들은 언제나 우리들이 모르는게 있으면 대답해주시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시고, 운영진분들은 항상 긴 교육기간동안 지치지 않고 끝까지 달려나갈 수 있게 도와준다. 정말 멘탈케어는 물론 건강까지 항상 영웅님의 재치있는 농담과 따듯한 조언들은 정말이지.. 너무너무 좋다. 희승님 태진님 재인님도 디스코드 관리부터, 국비관련 일들까지 다 잘 맡아서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양질의 교육을 선사해주시는 호준님과 재현님도 너무너무 좋은 스승님을 만난것 같아 행복하다.

     

    많은 변화들도 많겠지만 크게 느끼고 있는 점은 네가지 정도로 추릴 있을 같다. 추가 합격으로 들어왔는데 정말 떨어졌다면 상상도 하기 싫다 .. 무튼 교육기간의 절반이 지났다. 앞으로 남은 절반 역시 성장해 좋은 개발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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