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네일 작별 인사 📚 작별인사를 읽고 만남은 쉽고 이별은 어려워 한 번쯤은 들어봤을 노래 가사이다. 사실 유퀴즈에서 먼저 김영하 작가님이 '이별을 하기 때문에 슬프다고 한다.'라는 말을 들어서 그런지 더욱더 이 가사가 생각났다. 초기 불교의 유명한 경전 법화경에 나오는 말이 있다. 회자정리(會者定離) 거자필반(去者必返)이라는 말인데 익숙할지도 모르겠다. 모든 만남에는 헤어짐이 있고, 헤어짐 이후에는 또 만남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이 되기도 하지만, 그 본연의 뜻을 해석해보자면 만난 사람은 헤어짐이 정해져 있고, 가버린 사람은 반드시 돌아온다는 뜻이다. 우리는 만남이 시작되면 이별은 정해져 있다. 좋지 않은 이별이던 그냥 다른사람이 다 하는 이별이던, 언젠가는 이별을 하기 마련이다. 전 세계에 있는 사람 중 당신을 만나 친구..
썸네일 불편한 편의점 불편한 편의점 내 맘대로 뒤죽박죽 감상평 태어나 처음으로 읽었던 아니 들었던 오디오북이었다. 전자책도 있었지만 뭔가 오디오북을 한 번 경험해 보고 싶었다. 그래서 오디오북 차트에서 1위인 김호연 작가님의 '불편한 편의점'을 선택했다. 베스트셀러를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1위라면 실패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도 있었고, 듣는 책인데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면 책을 다 듣고 다시 전자책을 읽어야 할 것 같아서 1위인 책을 선택했던 것 같다. 이 책은 각 등장인물들과 주인공인 독고씨와의 에피소드들이 책의 주 내용이다. 책 제목인 불편한 편의점 Always의 사장님과의 에피소드로 책은 시작한다. 그렇게 편의점에서 일을 시작하게 된 후 만나는 사람들과의 에피소드로 진행이 되면서 마지막엔 독고 씨의 시점에서..
썸네일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내 맘대로 뒤죽박죽 감상평 이번에 선택한 밀리 오리지널 소설은 황보름 작가님의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입니다. 요즘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쳐 공부도 잘 안되고 있는 와중에 읽었던 책이었는데 우연이지만 너무나도 잘 골라서 읽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휴남동 서점이라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각 인물들의 이야기들을 다룬 내용이었는데,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었습니다. 저는 사실 영주의 이야기보다는 바리스타 민준의 이야기가 너무나도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아요. 주인공은 서점 주인인 영주였지만 저는 책을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각자의 상황에 맞게 주인공이 달라질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현재 취업 준비를 하고 있다 보니까 민준의 이야기에 크게 공감하면서 봤습니다...
썸네일 지구 끝의 온실 지구 끝의 온실 내 맘대로 뒤죽박죽 감상평 이 책은 밀리의 서재에서 발행하는 밀리 오리지널의 여덟 번째 책이다. 넷플릭스에서 고요의 바다를 보고 난 뒤에 SF 장르의 소설을 읽고 싶었다고 생각해서 이왕 밀리의 서재 읽는 김에 밀리의 서재 오리지널 작품들은 다 읽어보자 생각하고 밀리 오리지널 책 중에서 SF 소설을 찾았고, 그렇게 해서 지구 끝의 온실을 읽게 되었다. 더스트로 인해 폐허가 됐었던 지구, 처음 시작점은 더스트를 극복한 뒤의 시점에서 시작한다. 사실 초반에는 무슨 소설인지 감이 잡히지도 않았고, 책 제목인 지구 끝의 온실이 무엇을 의미할지도 감이 잡히지 않았다. 잘 읽히지도 않았던거 같기도.. 식물 관련 소설은 한 번도 읽어보지 못했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 소설이 진행되고 이후 과거 더스트가..
썸네일 인생은 소설이다 인생은 소설이다. 내 맘대로 뒤죽박죽 감상평 기욤 뮈소의 소설은 사실 믿고 보는 작품들이다. 보통 기욤 뮈소하면 흔히 생각나는 작품은 한국에서 영화로도 제작되었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이다. 배우 변요한님과 김윤석님 등 연기에 참여해 주셨는데 흥행한지는 잘 모르겠다.. 나는 영화는 봤음 ㅎㅎ 물론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말고도 '구해줘' , '내일' 등 대표적인 작품들이 여러개 있다. 기욤 뮈소의 소설을 처음 읽은건 2016년 말..? 내가 군대에 있을 때 기욤 뮈소의 소설을 많이 읽었던 것 같다. 이후 제대하고 나서는 잘 읽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친숙한 작가의 책이 밀리의 서재에 있길래 읽어 보았다. 우연히 보게 되었음 ㅎㅎ 이 책 말고도 위에 언급된 소설들도 너무 재밌기 때문에 한 번 읽..
썸네일 띵동! 당신의 눈물이 입금되었습니다. 띵동! 당신의 눈물이 입금되었습니다. 내 맘대로 뒤죽박죽 감상평 전에 읽었던 책이 메타버스, 가상화폐 관련 책이었던 것이 영향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책 제목부터 뭔가 새로운 화폐를 다룬 소설인 것 같아 나도 모르게 바로 읽기를 누르고 있었다. 본 책은 밀리의 서재 오리지널 작품으로 밀리의 서재에서만 읽을 수 있다. 핸드폰을 '갤럭시 Z Flip 3' 로 (광고 아님) 바꾸면서 밀리의 서재 3달? 무료 이용권을 받아서 지금 무료이용 마지막 달인데 앞으로 계속 밀리의 서재는 쭉 구독할 예정이다. 이러한 신선한 작품도 읽을 수 있으니까 ㅎㅎ 책의 내용은 간단하다. 요즘 핫한 가상화폐처럼 기존에 있던 모든 화폐가 사라지고 눈물이 화폐가 되어버린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주인공인 '엠마'의 시점에서 다룬다. 책에..